복서(The Boxer, 1997)

IRA에 가담해 14년의 형을 산 대니. 테러와 죽음이 난무하는 고향마을에 그는 평화를 상징하는 복싱 클럽을 연다. 그곳은 종교난 정치적 신념에 관계없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곳. 한편 이미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된 옛연인 매기와 재회한 대니는 아직도 남아 있는 사랑을 […]

아버지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the Father, 1993)

북아일랜드 작은 마을에서 뚜렷한 직장도 없이 친구들과 어울려 잔돈푼을 뜯거나, 데모대에 가담하여 소일하던 제리 콘론, 방탕한 아들을 걱정하면서 대가족의 가장으로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아버지 – 급기야 아버지는 아들을 미래가 불투명한 고향에서 런던으로 보내지만 제리 콘론은 그곳에서 히피족들과 어울리며 떠돌이 생활을 계속한다. […]

나의 왼발(My Left Foot, 1989)

크리스티 브라운은 1932년 더블린의 가난한 벽돌공 집안에서 22자녀중 10번째로 태어났다. 태어날 때부터 심한 뇌성마비 증세를 보인 그였지만 어머니는 결코 동정이 아닌 사랑으로 아들의 잠재된 능력을 일깨워준다. 크리스티가 일곱살이던 어느날, 그는 왼발로 분필을 집어들고 마루 위에 뭔가를 쓰려고 하는 첫번째 시도로 […]